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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영 "이번에는 3연승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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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칸타타여자오픈 8일 제주서 개막, 김하늘과 '맞짱'

김자영 "이번에는 3연승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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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드디어 김자영(21ㆍ넵스ㆍ사진)의 '3연승' 도전이다.


8일 제주도 롯데스카이힐제주 스카이, 오션코스(파72ㆍ6288야드)에서 개막하는 롯데칸타타여자오픈(총상금 5억원)의 화두다.

지난달 20일 우리투자증권레이디스에서 생애 첫 우승을 일궈낸 뒤 27일 두산매치플레이에서는 '매치 퀸'에 등극해 '2주 연속우승'의 위업을 달성한 김자영이 바로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최고의 '흥행카드'로 떠오르고 있다.


김자영은 특히 최근 2개 대회에서 스트로크와 매치플레이 방식 모두를 제패해, 그야말로 '자영시대'를 열었다. 이미 상금랭킹 1위(2억847만원)는 물론 다승(2승)과 대상 포인트 1위(82점) 등 개인상 부문에서도 일제히 선두로 올라선 상황이다.


이번 대회 우승이 '3개 대회 연속우승'이라는 진기록 달성과 함께 연말 대상 시상식에서 각종 개인상 시상을 '싹쓸이'하는 동력으로 직결되는 셈이다. 김자영 역시 "우승하면서 자신감도 더욱 생겼다"며 "예상 밖으로 빨리 2승을 달성한만큼 앞으로 상금랭킹 1위와 다승왕을 목표로 삼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곁들였다.


지난해 상금왕 김하늘(24ㆍBC카드)이 가장 강력한 경계 대상이다. 올 시즌 4개 대회 가운데 3개 대회에서 '톱 10'을 기록해 컨디션도 상승세다. 이번 대회 코스에서 치러진 올 시즌 개막전 롯데마트여자오픈에서 공동 3위에 올라 코스와도 '찰떡궁합'이다. 리바트레이디스오픈 우승자 이예정(19)이 내심 2승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문현희(29ㆍ호반건설), 홍란(26ㆍ메리츠금융), 정연주(20) 등이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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