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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살 부추기는 인터넷 감시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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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등 시민 100명으로 '자살예방 시민 옴부즈만' 구성

[아시아경제 김종수 기자]서울시가 자살 충동을 부추기는 인터넷 유해사이트에 대해 감시 활동을 펼친다.


시는 학생, 주부, 정신보건 전문가, 사회 지도층, 유명인사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시민 100명으로 '자살예방 시민 옴부즈만'을 구성, 자살 충동을 부추기는 인터넷 유해사이트를 감시한다고 5일 밝혔다.

감시단은 앞으로 1년 동안 인터넷 포털사이트, 카페, 블로그, SNS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게 되며, 사이버 상에서 자살위험이 감지되면 서울시 자살예방센터에 알려 사이버수사가 즉각 이뤄질 수 있게 신고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달하는 서울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활동에 서울 시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희망 서울을 만드는데 중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수 기자 kjs333@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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