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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취업 후진학' 재직자 특별전형 우수대학 18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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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전문대학 4개교·대학 14개교 등 선정해 발표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교육과학기술부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생들이 취업 후에도 계속 공부할 수 있도록 한 '재직자 특별전형' 운영이 우수한 대학 18개교를 4일 발표했다.


이번 선정대학은 전문대학 4개교, 대학 14개교 등이며 전문대학은 경기과학기술대, 영남이공대, 제주한라대, 창원문성대 등이다. 4년제 대학 중에는 경북대, 경상대, 공주대, 전북대, 충남대, 충북대, 한경대, 건국대, 광주대, 국민대, 동덕여대, 명지대, 중앙대, 한양대 등이 선정됐다.

재직자 특별전형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출신으로 산업체 근무경력이 3년 이상인 재직자가 수능시험 대신 재직경력과 학업의지만으로 대학에 입학하는 정원외 특별전형을 말한다. 현재 '2013학년도 재직자 특별전형'을 시행하는 대학은 대학 37개교, 전문대학 8개교 등 총 45개교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 가운데 경북대는 1인당 100만원 상당을 지원해주고, 충북대는 재직자 특별전형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 중앙대와 국민대는 해외 단기 연수 및 산업 현장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교과부는 후진학 관련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7월 특성화고 포털사이트(http://www.hifive.go.kr)에도 선보일 계획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선취업한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노동시장에 진입 한 후 언제든지 직업능력개발과 경력개발을 할 수 있도록 후진학 생태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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