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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새누리당은 3일 2명의 지명직 최고위원에 이정현 전 의원과 김진선 전 강원지사를 확정했다.
김영우 대변인은 이같은 인선을 발표하고 "이정현 의원은 지난 4.11총선에서 새누리당의 약세지역인 호남ㆍ광주에서 높은 득표율을 보여 새누리당의 당세를 확장하고, 또 지역주의의 한계를 극복하는데 기여한 바가 큰 점이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김진선 전 강원지사에 대해서는 "강원도 3선 지사를 역임하고 현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다" 면서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새누리당의 확고한 의지를 담는 한편, 지난 4.11총선에서 강원도민이 보여준 성원과 또 지역의 균형적인 안배가 고려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여의도연구소장에 대한 인선은 아직 인선 중에 있고 결과가 나오진 않았다"면서 "당에서는 다소 늦긴 했지만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조속히 인사를 마치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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