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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대형화 바람… 1000가구는 기본 ‘3000~5000가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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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분양시장에 대형화 바람이 불고 있다. 1000가구는 오피스텔에서도 볼 수 있는 수준이 됐고 3000~5000가구 이상 등 미니택지지구를 방불케 할 정도의 대단지들도 속속 공급되고 있다. 규모가 크다보니 소규모 단지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교육, 편의, 문화시설 등 생활시설까지 갖추고 있다. 대규모 공사인 탓에 시공능력이 뛰어난 대형사들의 브랜드 아파트가 주를 이루는 것도 특징이다.


최근에는 오피스텔 시장에서 대형화 추세가 눈에 띈다. 그동안 500가구 안팎의 중소규모로 공급됐던 오피스텔은 자금력이 탄탄한 대형 건설사들의 진출로 차별화된 고급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1000실이 넘는 대형 오피스텔로 탈바꿈하고 있다. 1000실 이상의 대규모 오피스텔은 다양한 편의시설과 아파트 못지않은 커뮤니티시설들도 함께 갖추고 있어 임차인을 구하기 용이해 공실률이 낮다.

올해에는 전국적으로 3000가구가 넘는 6개 단지 2만1372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입주물량은 2개 단지 8532가구로 1000실이 넘는 오피스텔도 5개 단지 총 7033실도 대기 중이다.


▲3000가구 슈퍼단지=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이 김포 풍무동 일대 도개시발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김포 푸르지오 센트레빌 1·2차’는 5000여가구에 달한다. 우선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은 올 하반기 중으로 ‘김포 푸르지오 센트레빌 1차’ 전용 59~108㎡ 총 2712가구를 공급한다. 85㎡이하 중소형이 90%로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만큼 사업지구 내 어린이집, 각종 쇼핑시설과 인근 생활편의 시설이 연계된 자족기능이 강화된 단지로 조성된다. 여기에 지난 3월 김포도시철도 사업승인이 확정되면서 2017년 개통예정인 풍무역(가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광주에서도 슈퍼단지가 공급된다. 현대건설은 오는 7월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621일대에 화정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광주 화정 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 지하 2~지상 33층, 35개동 59~101㎡ 총 3726가구의 대단지로 84㎡ 총 959가구를 일반에 선보인다. 광주지하철 1호선 화정역과 농성역이 도보로 10분 거리로 대중교통이 편리한 장점이 있다.


▲3000가구 이상 입주단지 ‘프리미엄’까지= 부산에서는 북구 화명주공을 재건축한 ‘화명 롯데캐슬 카이져’가 오는 6월 집들이에 나선다. 지하 4층, 지상 14~35층 59~171㎡ 48개동 총 5239가구다. 단지내 온천성분수가 공급되는 실내 수영장이 있고 서쪽으로는 낙동강이 위치했다. 현재 85㎡의 경우 분양가 대비 7000만원 가량의 프리미엄이 붙어있는 상태다.


10월 입주예정인 ‘가재울 래미안e편한세상’도 3000가구가 넘는다. 가재울뉴타운 3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로 59~153㎡ 총 3293가구로 구성됐다. 현재 84㎡의 조합원 물량에는 5000만~6000만원 가량의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경기도 신도시 일대 1000실 오피스텔 분양= SK건설은 판교신도시에 ‘판교역 SK HUB’ 오피스텔을 6월 공급한다. 지하 6~지상 8층 3개동 22~85㎡ 총 1084실 규모다. 대단지 규모인 만큼 각종 판매시설 뿐 아니라 휘트니스센터, 독서실, 회의실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중앙중정, 옥상정원, 공개공지 등의 풍부한 녹지공간이 조성된다. 북측으로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인 알파돔시티 1단계 사업이 2015년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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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올 하반기 광교신도시에 ‘광교 자이엘라’ 총 1200여실을 공급한다. 지하 1~지상 3층으로 판매시설 및 문화시설에는 대형슈퍼마켓, 컨벤션, 뷰티클리닉센터, 커피숍, 하이마트, 대형프렌차이즈 음식점 등이 대거 입점한다.


대우건설은 성남시와 분당신도시에 1000실이 넘는 오피스텔을 공급할 예정이다. 상반기 중으로 경기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2230 일대에 ‘수진역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 1019실을 선보인다. 지하철 8호선 수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오피스텔인데다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탄천IC, 외곽순환도로 성남 IC 등의 도로망이 가까워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하반기에는 분당신도시 정자동 162-2 일대에 ‘정자동 3차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 1590실을 공급할 예정이다.

부동산 대형화 바람… 1000가구는 기본 ‘3000~5000가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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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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