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비상장주식 시장이 이틀 연속 하락했다.
1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IPO(기업공개) 관련 주로 이달 27일 공모청약 예정인 코팅기 외 특수목적장비 제조업체 피엔티가 2만2150원(-1.77%)을 기록했다. 13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가며 하루 쉬고 다시 5주간 최저가 기록을 경신했다.
다음달 4일 공모 청약 예정인 휴대폰용 카메라 렌즈 제조업체 디지털옵틱도 1만3500원(-0.37%)으로 동반 하락했다. 코스닥 상장 승인기업인 모바일푸시투토크시스템 개발업체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 역시 1만1400원(-0.87%)으로 하락했다.
삼성 관련주 중에는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가 20만6500원(+0.73%)으로 나흘 만에 반등했다. ICT(정보통신기술) 서비스기업 삼성SDS와 반도체 장비 업체 세크론이 각각 9만9900원(-0.10%), 4만4000원(-3.30%)으로 하락했다. 세크론은 5주 최저가로 밀려났다. 의료장비 업체 메디슨은 3950원(-0.75%)으로 하루 쉬고 다시 연중 최저가를 경신했다.
범현대계열 관련주로 현대중공업 조선 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이 5만6500원(+0.89%)으로 사흘 쉬고 다시 상승했다. 현대그룹 종합물류기업 현대로지스틱스도 1만5000원(+3.45%)으로 이틀 연속 상승했다.
건설 관련주 중에는 종합 건설사 포스코건설이 7만5500원(+1.34%)으로 사흘 만에 상승 전환한 반면 롯데건설과 극동건설은 각각 3만1000원(-3.12%), 5300원(-7.02%)으로 둘 다 연중 최저가를 경신했다.
그 밖에 SK텔레콤의 통신서비스 자회사 SK텔링크와 LG계열 IT서비스업체 엘지씨엔에스가 각각 10만5000원(-8.70%), 2만750원(-3.94%)으로 둘 다 연중 최저가를 경신했다. 자가혈당측정기 제조업체 아이센스와 유리슬리밍사업체 지디는 각각 1만8150원(-1.89%), 1만5700원(-1.26%)으로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자료제공 :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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