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비상장주식 시장이 8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24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IPO(기업공개) 관련 주로 코스닥 상장 승인 기업인 차량용 카메라 모듈 생산업에 엠씨넥스가 1만6700원(-0.89%)으로 이틀 연속 내렸다. 상장 예비 심사 청구 기업인 절연 광섬유케이블 제조업체 우리로광통신은 1만4650원(-0.34%)으로 이틀 연속 내려 7거래일 동안 약세를 이어갔다.
반도체 테스트업체 테스나는 1만2000원(+2.56%)으로 하락 이후 9거래일 만에 반등했고, IR 필터 제조업체 나노스와 디스플레이 장비 생산업체 에프엔에스테크가 각각 9600원(+1.05%), 7000원(+3.70%)을 기록해 하락 후 13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삼성계열 관련주로는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가 23만5000원(+6.82%)으로 하루 쉬고 다시 급등하며 연중 최고가 경신을 목전에 뒀다. ICT(정보통신기술) 서비스기업 삼성SDS와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삼성SNS가 각각 10만원(-2.44%), 6만5500원(-1.50%)으로 내렸고, 시큐아이닷컴과 삼성메디슨이 동반 하락했다.
금융 관련주 중에는 증권 담보대출업체 한국증권금융과 생명보험사 미래에셋생명이 각각 1만400원(+0.97%), 8250원(+1.23%)으로 반등했다. KDB생명은 3400원(+1.49%)으로 6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고, 증권사 하이투자증권은 1020원(-2.86%)으로 이틀 쉬고 다시 내리며 52주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제조업 관련주로는 의약용소재 개발 제조업체 아미코젠과 정전기 제거장치 제조업체 선재하이테크가 각각 1만3500원(-1.10%), 5800원(-1.69%)으로 하락했고, 전기 변환장치 제조업체 시그넷시스템과 태양광 잉곳 생산업체 엘피온이 각각 2150원(-4.44%), 1650원(-4.62%)으로 내렸다. 엘피온은 연중 최저가를 경신했다.
그 밖에 건설업체 SK건설이 4만7500원(2500, +5.56%)으로 반등했다. 디지털 맵 서비스 전문기업 현대엠엔소프트와 커피전문점 카페베네는 각각 1만9000원(-3.80%), 1만4000원(-1.41%)으로 2일, 4일 연속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자료제공 :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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