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시장 시황]선재하이테크 7일 만에 상승전환.. 16.36%↑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장외주식 시장이 나흘 연속 하락했다.

17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에 따르면 IPO(기업공개)관련주로 코스닥 상장 승인 기업인 휴대폰 카메라렌즈 제조업체 디지털옵틱이 1만3700원(+2.24%)으로 하루 쉬고 다시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차량용 카메라 모듈 생산업체 엠씨넥스는 1만6250원(-0.91%)으로 4거래일 연속 내렸다.

코스닥 상장 심사청구 기업인 절연 광섬유케이블 제조업체 우리로광통신은 1만5000원(-2.28%)으로 이틀 연속 밀려났고, 디스플레이 장비 생산업체 에프엔에스테크가 7350원(-5.16%)으로 사흘 쉬고 다시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범현대계열 관련주로는 토목 엔지니어링 서비스기업 현대엔지니어링이 27만5500원(-0.54%)으로 4거래일 연속 밀려났다. 현대그룹 종합물류기업 현대로지스틱스는 1만5900원(-5.36%)으로 내려 이틀 연속 5주 최저가를 이어갔다.

삼성계열 관련주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용 전공정장비 생산업체 세메스가 17만5000원(+7.36%)으로 이틀 연속 급등하여 13거래일 동안 상승세를 이어갔다. ICT(정보통신기술) 서비스기업 삼성SDS는 10만4000원(-0.95%)으로 닷새 만에 하락 반전했다.

제조업 관련주 중에는 정전기제거장치 제조업체 선재하이테크가 6400원(+16.36%)으로 7거래일 만에 급반등하며 하락세를 벗어났다. 기능성바이오 신소재개발 제조업체 아미코젠과 항응혈제 개발 제조업체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각각 1만4000원(-5.08%), 1만2200원(-1.21%)으로 하락했고, 임플란트 제조업체 덴티움이 7050원(-0.70%)으로 9거래일 만에 상승세가 꺾이며 반락했다.

그 밖에 복권시스템 구축 및 운영사업자 코리아로터리서비스와 커피전문점 카페베네가 각각 1만5950원(-0.93%), 1만5400원(-2.53%)을 기록했다. 카페베네는 8거래일 동안 약세가 지속됐다. 폴리실리콘 제조업체 한국실리콘과 온라인 교육전문기업체 웅진패스원은 각각 5850원(-5.65%), 6000원(-4.00%)으로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자료제공 :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