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100억 수익, OST마다 '대박'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가수 백지영이 참여한 OST 수익이 무려 1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백지영은 1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 지금까지 자신이 불렀던 OST 수익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왜 좋은 OST는 다 백지영이 부르냐"는 질문에 백지영은 "나는 운이 좋은 것 같다. 연기자들이 좋은 작품을 만나는 것과 비슷하다"고 답했다.
이어 "아무리 내가 좋은 걸 골라도 안되는 것들도 많다"면서 "잘 될지 몰랐는데 인기를 얻은 것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백지영은 "OST가 돈이 많이 되냐"는 질문에 "앨범 발매는 녹음비부터 제작비, 홍보, 방송 등 돈이 많이 들어가는 반면 OST는 노래만 부르면 되니까 좋다"면서 "드라마 '아이리스' OST 수익이 약 50억원 정도라는 기사를 봤는데 '시크릿가든' OST '그여자'도 그 정도라고 하더라"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백지영은 현재 열애 중인 9살 연하 남자친구 배우 정석원의 첫인상에 대해 '후끈'이라고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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