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세계적인 뮤지션이자 자동차 매니아로 알려진 에릭 클랩튼이 오로지 자신만을 위해 만들어진 페라리를 갖게 됐다. 지난 24일(현지시각) 페라리는 에릭클랩튼이 오랜 기간 자사의 차량을 아껴준데 대한 감사의 대가로 특별제작한 원-오프 차량 'SP12EC'를 공개했다.
원-오프는 고객 요청에 따라 세상에서 단 1대뿐인 차량을 만드는 페라리의 독자적인 고객 서비스 프로그램이다.
'SP12EC'는 에릭 클랩튼이 페라리 공식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512BB만의 독특한 특징과 458 이탈리아의 뛰어난 성능이 조화를 이룬 차를 몰고 싶다"는 바람을 그대로 실현했다. 에릭 클랩튼은 지금까지 '5132BB' 모델을 3대씩이나 보유할 만큼 각별한 애정을 쏟고 있다.
페라리의 디자인 센터인 '센트로 스틸 페라리'는 자동차 디자인 회사 '피닌파리나' 및 본사 엔지니어들과의 협업을 통해 'SP12EC'의 디자인을 완성했다. 차체는 알루미늄과 탄소섬유로 제작됐다.
페라리 관계자는 "SP12 EC의 모든 제작 과정이 마치 텅빈 캔버스 위에서 음표 하나하나를 연결하는 음악 창작 과정처럼 섬세하게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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