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삼성전자가 장 중 12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지난 18일 116만6000원에 장을 마감한 이후 8거래일 만에 다시 120만원 선이 붕괴됐다.
31일 오전 10시1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3만3000원(2.69%) 떨어진 119만300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0.97% 하락 마감한데 이은 내림세다. 모건스탠리, 제이피모건, CS 등 외국계 창구를 중심으로 '팔자' 물량이 출회 중이다.
이날 글로벌 악재의 부각으로 외국인의 '팔자'세가 전기전자 업종으로 쏠리면서 대장주 삼성전자가 집중포화를 맞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현재 전체 순매도(959억원) 규모의 절반 이상을 전기전자 업종(580억원)을 팔아치우는 데 쓰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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