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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새누리당 대선 경선에 나선 이재오 의원이 31일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지지자들과 함께 김해 봉하마을을 찾았다. 주영훈 비서실장의 안내를 받아 묘역 주변을 둘러본 이 의원은 방명록에 "사람사는 세상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라고 적었다.
앞서 이 의원은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노 전 대통령에 대해 "정치적으로 권위주의적 정치를 탈피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평가했다.
이 의원의 한 측근은 "지난 10일 대통령 출마 선언 이후 역대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했으며, 노 전 대통령 묘소를 찾은 것도 그 일환"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노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가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과 함께 전남 여수에 방문 중이어서 이 의원과의 만남은 성사되지 못했다.
이민우 기자 m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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