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기획재정부는 다음달 4일과 5일 대전에 있는 통계교육원에서 2012년 시ㆍ도 지방재정협의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재정부는 각 시ㆍ도를 직접 찾아가 의견을 들었다. 올해는 공통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이틀간 워크숍 형태로 진행키로 했다고 재정부는 설명했다. 재정부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최근의 재정여건과 예산편성방향은 물론 지역발전사업 개편방향을 제시해 각 지자체가 이에 맞춰 예산을 요구하도록 협조를 구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재원마련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무상보육 사업 확대방안에 대해서도 양측간 공방이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재정부는 "주요 현안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토론함으로써 중앙과 지방의 재정협력을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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