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통합진보당 중앙위원회 폭력 사태를 수사중인 서울지방경찰청은 중앙위 회의 당시 폭력을 행사한 4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당시 폭력 행위 가담자가 총 9명이라고 파악중이었으며 이 가운데 당 관계자인 4명의 신원을 이날 확인했다.
경찰은 앞서 폭력 가담자들을 고발한 홍정식 활빈단 대표에 대한 고발인 조사는 했으나 피해자인 심상정·조준호 전 대표 등의 진술을 아직 못받았다.
경찰은 이 사건이 피해자의 처벌 의사가 없더라도 가해자를 처벌할 수 있는 집단폭력 사건이므로 피해자 조사와 상관 없이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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