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아웃도어 브랜드 K2는 올 여름 가족 단위 캠핑족을 위한 오토캠핑 전문 텐트 ‘랑데부Ⅴ’와 초보 캠핑족을 위한 ‘리빙쉘 텐트’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랑데부Ⅴ’는 인원수에 따라 더 큰 텐트가 필요할 때 별도의 텐트를 결합해 자유롭게 확장할 수 있는 도킹형 텐트다.
5인부터 7인용, 9인용까지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할 수 있으며, 주방 및 침실 등 집처럼 편안한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2미터가 넘는 천장과 4방향으로 출입이 가능한 통로는 일어서서 활동해도 불편함이 전혀 없으며, 통풍구와 내부로 빗물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는 머드월(Mud Wall), 자외선 차단 기능 등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결로 방지 및 방수 기능을 갖춘 루프 타프와 바닥의 습기와 냉기를 막아주는 그라운드시트, 침실 공간인 이너텐트가 모두 포함되어 있으며 가격은 125만원.
초보 캠핑족을 위해 설치가 간편하고 활용도가 높은 제품도 선보였다. K2의 ‘리빙쉘 텐트’는 4개의 폴만으로 침실과 주방 등 여유로운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침실로 활용하는 이너텐트는 탈부착이 가능해 공간 활용도가 높고, 바람의 저항을 줄여주는 유선형 설계로 형태 안정성 또한 우수하다.
기존 4인용 제품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되어 초기 구매 시 부담을 느끼기 쉬운 초보 캠핑족에게 적합하다.
이태학 K2 사업본부장은 “주5일수업제 시행과 더불어 전국 각지에 선진화된 캠핑장이 늘어나면서 가족과 함께 자연에서 여가를 즐기려는 캠핑 인구 또한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며 “K2는 가족 단위 캠핑족을 위한 패밀리형 텐트부터 1~2인용 초경량 텐트는 물론 편의성과 기능성을 향상시킨 다채로운 캠핑 용품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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