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중기지원 자금 총 4조원 전망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KDB산업은행은 내달부터 청년창업 및 벤처·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지원금을 5000억원 늘린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산은이 지난 해부터 창업·중소기업 지원에 사용하는 자금은 내년 말까지 총 4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산은은 현재 KDB파이어니어 프로그램에 1조원, KDB파이어니어 동반펀드에 5000억원, KDB다이렉트 파이어니어 프로그램에 2조원 등 총 3조5000억원을 지원 중이다.
김한철 산은 수석부행장은 "올해 당기순이익의 약 10%에 해당하는 1000억원 이상의 손실을 보더라도 지원금 4조원을 내년까지 모두 소진할 예정"이라며 "미래고객을 창출하기 위해 다소의 손실은 감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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