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27일 하루동안 여수엑스포를 찾은 방문객이 1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12일 개장한 이후 일일 방문객이 최고치를 기록한 것.
여수박람회조직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 15분 현재 입장객이 1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입장객은 27일 오후 1시 8만9144명이던 것이 오후 2시 9만4596명으로 증가한 것.
지금까지 주말 최고 입장객수는 19일 6만773명이었다. 입장객수가 가장 적었던 개장 이튿날은 2만4206명만이 여수엑스포를 찾았다.
조직위는 3차례의 용역결과를 통해 예상 관람객수를 1080만명으로 잡았으나 입장객수가 적어 당황했다. 조직위는 당초 목표치에서 280만명이 적은 800만명으로 낮춰 잡기도 했다.
조직위는 이날 10만명 이상이 여수엑스포를 찾은 것은 주말과 석가탄신일이 이어진 황금연휴에 따른 관객몰이로 보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여수엑스포가 좋다는 입소문을 듣고 오는 관람객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입장객 유치를 위한 집중홍보를 벌이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m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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