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26일 서면 마량포구 일대…6월8일까지 시식회, 맨손으로 광어잡기 등 행사 풍성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제9회 자연산 광어·도미축제’가 26일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포구 일대에서 막을 올렸다.
6월8일까지 펼쳐지는 축제엔 자연산 광어·도미를 즐기려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연휴 첫날을 맞아 전국에서 찾았다. 고속도로 진·출입로 및 축제장 인근도로는 몰려든 자동차로 오랜 시간 막혔다.
관광객들은 마량포구 일대에서 시식회, 맨손으로 광어잡기, 어린이 광어낚시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을 즐겼다.
축제기간 중 요리장터에선 자연산 광어·도미를 1kg당 3만원(매운탕 포함)에 먹을 수 있고 현장에서 광어·도미·갑오징어·꽃게 등 싱싱한 해산물들도 살 수 있다.
한편 이날 개막식은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색소폰아티스트 연주를 시작으로 나소열 서천군수의 개막선언 순으로 이어졌다.
나 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싱싱한 자연산 광어·도미도 맛보고 가족, 연인과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를 즐기며 서천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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