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25일 중국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중국 은행들이 올 신규 대출 규모가 7년 사이 처음으로 정부 목표를 미달할 것이란 전망이 주가 지수를 하락으로 이끌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7% 하락한 2333.55로 거래를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중국 민생은행이 1.09% 떨어졌고, 상하이푸둥개발은행도 0.68% 하락했다. 상하이 자동차도 자금조달에 대한 우려로 3.5% 급락했다.
상하이리버펀드매니지먼트의 장링 매니저는 "경제는 아직 바닥을 치지 않았다"면서 "정부의 긴축정책 완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침체의 규모를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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