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국민 여동생' 가수 아이유의 '비몽사몽 퇴근인사'가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잠과 팬 중에서 팬을 선택한 아이유 퇴근 인사'라는 제목으로 짤막한 글과 함께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에서 아이유는 스케줄을 마치고 이동하는 차량 안에서 팬들을 향해 반갑게 손을 흔들고 있다.
팬들의 감동과 안타까움이 교차한 건 손을 흔들고 있는 아이유의 눈이 반쯤 감겨 있었기 때문.
팬들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으로 유명한 아이유는 차량 이동 중 팬들이 보일 때마다 손을 들어 인사를 건낸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삼촌팬들을 중심으로 네티즌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잠보다 팬을 선택한 아이유, 안 좋아할 수가 없다니까", "너무 귀여워, 스케줄 소화하느라 힘들겠다", "소속사에서 아이유 조금만 쉬게 해줬으면…" 등 다양한 반응이 엿보인다.
한편 지난 11일 새로운 싱글앨범을 발표한 아이유는 다음 달 2일 서울공연을 시작으로 이어지는 전국 6개 도시 순회 콘서트 '리얼 판타지(REAL FANTASY)' 준비에 열중하고 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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