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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티즌 새 사장에 전종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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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선임…언론계 출신으로 목요언론인클럽 회장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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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대전시티즌 새 대표이사 사장에 언론계 출신인 전종구씨가 취임했다.


25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시티즌은 최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제12대 대전시티즌 사장에 전종구 목요언론인클럽 회장을 선임했다. 임기는 내년 말까지다.


전 사장은 대전고, 성균관대를 졸업한 뒤 1977년 중앙일보에 입사해 2006년까지 근무하면서 체육부 축구팀장으로 근무했고 현재 한국체육언론인회 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대전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전 사장은 이길용 체육기자상을 받았다.


전 사장은 “대전시티즌은 벼랑 끝에 서 있다”며 “위기를 이겨낼 수 있게 우수선수를 영입하고 선수단과 프런트 간의 멘토링으로 선수들 사기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서포터즈와도 폭넓게 소통하며 모두가 하나 되는 대전시티즌으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왕성상 기자 wss404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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