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광진구, 아차산 사방댐 설치 등 여름철 수방대책 마련

시계아이콘01분 1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차산 일대 사방시설(댐) 설치, 빗물펌프장 및 수문은 원격으로 시운전, 노후 건축물 및 시설 점검,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등 여름철 우기 대비 준비 완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상상을 초월한 예측불허 자연재해를 막을 수는 없지만 사전에 대비하면 큰 사고도 막을 수 있고 막대한 손실도 줄일 수 있다”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다가오는 여름철 우기를 대비해 본격적인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구는 재난 없는 안전한 광진구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조직, 운영에 들어갔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5일부터 10월15일까지 5개월간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구?동주민센터 간부 4명, 반장 8명, 조원 72명 총 84명을 구성해 모든 재난에 대비한다.

장마와 태풍,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것을 예상해 비 피해예방을 위해서도 철저히 대비 체계를 갖췄다.


구는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예방과 산불진화를 위해 국·시비 5억3000여만원을 지원받아 오는 6월까지 아차산 일대에 ‘사방시설(댐)’5개 소를 설치 완료한다.


사방댐은 집중 호우 시 계곡 상류에서 발생한 산사태 등으로 흙과 돌과 나무가 한꺼번에 쓸려 내려오는 것을 막아주면서 물은 빠져나가 계곡을 타고 내려오는 돌과 자갈을 차단해준다.

광진구, 아차산 사방댐 설치 등 여름철 수방대책 마련 김기동 광진구청장이 구의빗물펌프장 원격시운전을 하고 있다.
AD


평상시 사방댐은 빗물을 지속적으로 머금어 산림식생과 야생동식물 서식 환경을 제공, 장기적으로 아차산과 용마산의 산림생태계를 회복시키는 역할을 한다.


구는 또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재해대책상황실에서는 자양 구의 중곡 자양4동 광장동 빗물펌프장 5개 소와 자양나들목 뚝섬나들목 자양1·?2수문 중곡1수문 중곡3,4배수문 군자수문 등 18개 소 42문을 원격으로 시운전했다.


이번 점검은 다가올 우수기를 대비해 펌프장 시설물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돌발성 집중호우 시 언제라도 빗물 펌프장을 정상가동하기 위한 것이다.


건축물도 점검한다. 구는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총 22일간 지역 내 연립주택 대형건축물 일반건축물 다중이용시설 건축물 부대시설 등 중점관리대상과 재난취약시설 149개 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건축과 공무원과 외부전문가 총 10명은 특히 재난에 취약하고 붕괴위험이 있는 노후 건축물과 옹벽 담장 배수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후 위험한 건축물과 시설에 대해서는 소유자에게 보수방안을 제시와 안전한 보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안내하고 구의 재난관리시스템에 입력,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이밖에 구는 공사장과 주변, 도로시설물과 도로 공사장, 가로등 시설물 등 안전성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 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광진구는 지난해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수해피해가 없었고 올해 소방방재청이 전국 23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안전도 진단평가에서도 4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안전은 늘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며 “안전은 그 무엇보다도 우선시 돼야 하며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교육과 훈련도 지속적으로 이뤄져 구민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늘 인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