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서울시 산하 SH공사가 새 아파트 브랜드 ‘해밀리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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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SH공사는 “시프트(SHift)는 긍정적인 이미지와 폭넓은 인지도가 형성됐지만 장기전세주택이 아닌 분양 주택에 적용하기는 곤란하다고 판단했다”며 “SH Ville 역시 임대아파트에 한정적으로 적용된 탓에 브랜드 이미지 구축이 어렵다고 판단, 새 브랜드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해밀리지(HEMILIGE)는 ‘비가 온 뒤 맑게 갠 하늘’이라는 뜻을 담은 순우리말 ‘해밀’에 ‘마을(里)’과 ‘땅(地)’의 한자를 조합해 만든 브랜드다. 맑고 깨끗한 하늘이 내린 아름답고 평화로운 마을’이란 뜻도 담고 있다.
한편 SH공사는 위례신도시를 비롯해 마곡지구, 세곡2지구,내곡지구 등 분양과 준공을 앞둔 사업장부터 이번 브랜드를 적용할 계획이다. 임대아파트 전용 단지에는 종전처럼 SH Ville, 시프트를 계속 사용하기로 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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