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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LTE워프'로 '최우수 LTE 네트워크 사업자상' 수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3초

인포마텔레콤앤미디어 주관 '2012 LTE 어워드'..가상화 기술 LTE 상용망 적용한 점 높게 평가

KT, 'LTE워프'로 '최우수 LTE 네트워크 사업자상' 수상 LTE 월드서밋 2012 에서 최우수 LTE 네트워크 사업자상을 받은 김성만 KT 부사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직원들과 함께 기뻐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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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KT(회장 이석채)는 24일 롱텀에볼루션워프(LTE WARP·이하 LTE워프) 기술로 'LTE 월드 서밋 2012 LTE 어워드' 부문에서 '최우수 LTE 네트워크 사업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제정된 LTE 어워드는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에서 주관하는 행사다. 오렌지, AT&T, 허치슨, 텔레콤 이탈리아 등 글로벌 사업자를 대상으로 심사위원을 선별, LTE 사업자·휴대폰·칩셋·코어장비·무선장비 등 총 10개 분야에서 LTE 분야 최고 사업자를 선정한다.


KT는 수상 배경에 대해 "KT가 세계 최초로 가상화 기술을 LTE 상용망에 적용해 차세대 LTE 기술을 구현한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고 전했다. 쟝 피에르 심사위원장은 "KT의 LTE워프는 클라우드 기술을 이동통신에 성공적으로 적용했을 뿐 아니라 최단 기간에 성공적으로 전국망을 구축하고 과부하를 적절히 분산해 최상의 데이터 속도를 구현했다"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실제 LTE워프는 기지국간 간섭을 효율적으로 제어해 기지국 경계지역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기지국 반경이 좁아 경계 구간이 많은 LTE 망에서 안정적인 음성LTE(Vo-LTE) 서비스를 위한 최적의 기술이다. 범용 가상화 서버를 통해 144개 기지국간 최적의 자원 배타적 할당과 동시 전송 기능도 갖추고 있다.


김성만 KT 네트워크부문장(부사장)은 "KT 기술력의 우수성과 위상을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국내 LTE 시장 판도를 확 바꾸고 글로벌 시장에도 LTE워프 수출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LTE 어워드 단말(Handset) 분야에서는 삼성전자가 최고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당시 칩셋(chipset) 분야에서는 퀄컴, 서비스 사업자 분야에서는 스웨덴의 텔리아소네라(TeliaSonera)가 각각 선정됐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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