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게임빌이 해외시장 성장 기대감에 강세다.
24일 오전 9시10분 현재 게임빌은 전일 대비 3300원(4.11%) 오른 8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대우증권은 게임빌에 대해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모바일 게임주라고 평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만8000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게임빌은 1분기에 해외부문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37% 급증하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미국 시장 매출액이 4배, 일본은 10배 이상 증가하면서 해외 매출액 성장을 주도했고 싱가포르,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유럽 각국 등 다양한 나라에서 게임빌의 게임이 팔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3분기부터는 중국 모멘텀이 시작될 전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게임빌은 5월 중국 60여개 모바일게임 플랫폼 중에서 50여개를 커버할 수 있는 퍼플리셔와 게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2분기부터 빠르게 성장 중인 중국 시장에서의 신규 매출액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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