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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논란' 이미숙 충격발언 "후배들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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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남과 부적절한 관계" 주장한 전 소속사 측에 법적조치


'불륜 논란' 이미숙 충격발언 "후배들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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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배우 이미숙이 '연하남과의 부적절한 관계' 등을 폭로한 전 소속사 측에 대해 강경 대응할 방침이다.

이미숙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 소속사와의 공방 경위와 이번 폭로에 대한 향후 대처 방안 등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전했다.


그는 현재 전속계약 문제로 전 소속사 더콘텐츠엔터테인먼트와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는 상황. 이런 가운데 지난 22일 열린 항소심 첫 재판에서는 원고인 더콘텐츠 측 대리인이 이미숙이 이혼 전 17세 이하의 연하남과 부적절한 관계였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져 세간의 관심을 받아 왔다.

이미숙은 이날 오전 편지 형식의 글을 통해 전 소속사 측의 일방적인 주장에 대한 억울함과 이로 인한 착찹한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지난 1979년 연기자로 데뷔한 이후 현재까지 30년 넘는 세월 동안 국민 여러분으로부터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아왔고, 그 사랑에 보답하고자 한 여자로서, 아내로서, 어머니로서 열심히 살아왔다"며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종료됐고, 그 전후 과정이 너무 힘들었기에 2010년 3월 단독으로 1인 회사를 설립해 직접 매니지먼트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숙은 이어 "전 소속사는 전속계약이 종료된 후 일년 가까이 전속계약에 따라 위약벌 2억원을 지급하라는 내용의 민사 소송을 제기하였는데, 1심 법원에서 위약벌이 과다하다는 이유로 감액된 판결이 선고됐고 현재 쌍방이 항소해 서울고등법원에서 재판이 진행중이다"며 "전 소속사가 올 2월 언론기관에 재판이 진행중인 사안에 대해 자신들의 일방적 주장을 배포해 명예훼손 행위 및 인신공격을 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미숙은 "연기자, 연예인이기에 앞서, 한 여자로서 장성한 아들을 둔 어머니로서, 무엇보다 오랜 세월을 함께 해온 반려자였던 분의 아내로서 후회와 부끄러움이 없도록 열심히 살아왔다. 그런데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느냐?"라고 반문한 뒤 "소속 연예인을 지켜주고 보호해야 할 '소속사'에서 허위 사실까지 배포해 연예인의 명예나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후배 연예인들을 위해서라도 적극적으로 법적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사건이 언론을 이용한 무책임한 명예훼손, 사회적 폭력에 남몰래 홀로 고통받다가 스스로 세상을 달리한 다른 연예인들에게 우리가 해줄 수 있는 건 과연 무엇인지 다함께 진지하게 고민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여러분의 사랑이 저에게 힘이 될 것이다. 감사하다"라는 내용으로 글을 마무리했다.


다음은 이미숙 측의 공식 보도자료 전문.



사랑하는 여러분께...


저 이미숙은 지난 1979년 연기자로 데뷔한 이후 현재까지 30년 넘는 세월동안 국민 여러분으로부터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아왔고, 그 사랑에 보답하고자 한 여자로서, 아내로서, 어머니로서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저는 전 소속사와 전소계약이 종료되었고, 그 전후 과정이 너무 힘들었기에 2010.3.23 단독으로 1인 회사를 설립하여 직접 매니지먼트를 하고 있습니다.


전 소속사는 전속계약이 종료된 후 1년 가까이 지난 2010.11.25 저에게 전속계약에 따라 위약벌 2억원을 지급하라는 내용의 민사 소송을 제기하였는데, 1심 법원에서 위약벌이 과다하다는 이유로 감액된 판결이 선고되었고, 현재 쌍방이 항소하여 서울고등법원에서 재판이 진행중입니다.


이후 전 소속사는 2012.2.15 언론기관에 재판이 진행중인 사안에 대하여 자신들의 일방적 주장을 보도자료를 배포하여 저에 대하여 명예훼손행위 및 인신공격을 하기 시작하였고, 심지어 2012.5.22 법정에서 전 소속사에서 일방적으로 주장한 내용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다시 기사화되면서, 2012.5.23 배우이미숙 대한 인신공격성 제목이 실시간으로 인터넷에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저는 여러분들게 입장을 밝힙니다.


저는 연기자 ,연예인이기에 앞서, 한 여자로서 장성한 아들을 둔 어머니로서, 무엇보다 오랜세월을 함께 해온 반려자였던 분의 아내로서 후회와 부끄러움이 없도록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무슨말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저는 소속 연예인을 지켜주고 보호해야 할 "소속사"에서 허위 사실까지 배포하여 소속 연예인의 명예나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하여, 후배 연예인들을 위해서라도 적극적으로 법적조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사건이 언론을 이용한 무책임한 명예훼손, 사회적 폭력에 남몰래 홀로 고통받다가 스스로 세상을 달리한 다른 연예인들에게 저와 여러분, 우리가 해줄 수 있는 건 과연 무엇인지 다함께 진지하게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여러분의 사랑이 저에게 힘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12.5.23
여러분의 여배우 이미숙 배상




조인경 기자 ikj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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