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미국의 지난 달 신규 주택판매가 34만3000건을 기록해 예상치인 33만5000건을 상회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당초 32만8000채로 발표됐던 3월 신규 주택판매도 33만2000채로 상향조정됐다. 지역별로는 중서부 지역에서 판매가 28% 가량 증가했고 서부에서 27%, 북동부에서 7.7% 증가했다.
고용 증가와 기록적인 저금리가 신규 주택 판매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리처드 데카서 파르테논 그룹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시장이 코너를 돌았다는 것은 매우 명백하다"며 "이제 중요한 것은 반등이 얼마나 강할 것인가"라고 평가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