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KBS 2TV의 월화드라마 '사랑비'(극본 오수연, 연출 윤석호)의 시청률이 하락했다.
23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사랑비' 18회의 시청률은 5.0%를 기록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17회(5.6%)보다 0.6%p 하락한 수준이다.
이날 방송에서 혜정(유혜리 분)은 아들 준(장근석)과 하나(윤아)가 서로 사랑하는 사이임을 눈치 채고 두 사람의 교제를 극구 반대한다. 혜정이 "너희 둘이 이렇게 뒤통수를 쳐? 안 돼, 죽어도 안 돼"라고 결사반대하지만 하나는 "준과 약속했기 때문에 헤어질 수 없다"며 맞서고, 준 또한 이런 모습을 애처롭게 바라본다.
이어 인하(정진영)와 하나는 윤희(이미숙)가 실명 위기에 놓여있으면서도 그동안 숨겨왔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은 듯 오열한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의 시청률은 21.5%, SBS 새 월화드라마 '패션왕'은 9.6%를 기록했다.
조인경 기자 ikj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