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취약지역, 어린이 보호 구역 내 CCTV 69대 추가 설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안전 사각지대를 원천적으로 봉쇄하고자 구청이 팔을 걷고 나섰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범죄예방과 안전한 거리 조성을 위해 취약지역 내 CCTV 69대를 추가 설치키로 했다.
방범용 50대, 어린이 보호구역 내 10대, 공원 내 9대로 총 12억원이 소요된다.
구는 지난 3월 강서경찰서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신규 설치 장소에 대한 CCTV 위치선정을 마쳤으며, 31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한 후 10월까지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특히 기존에 설치한 노후 카메라 13대를 고해상도 카메라로 교체하는 작업도 병행한다.
향후 구는 마곡지구 내 'U-City 마곡 통합관제센터‘를 건립, 우범지역 뿐 아니라 주차단속, 무단투기 단속, 청사 시설물 관리 등 CCTV를 통합, 구 전체를 한 눈에 모니터링 하는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곽호상 주민자치과장은 “CCTV는 범죄발생 억제는 물론 안전 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범죄에 중요한 증거자료로 활용되고 있다”며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서구는 243대의 CCTV 카메라가 주택가와 어린이 보호구역, 공원 등을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상황발생 시 ‘통합관제센터’에서 지령을 내리는 시스템으로 운용하고 있다.
주민자치과(☎2600-6160)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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