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엔고로 일본의 해외 투자가 활발해지면서 일본의 대외 순자산규모가 2년 사이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22일 일본 재무성 발표에 따르면 일본 정부와 기업,개인이 해외에 보유한 자산(대외자산)에서 외국인이 일본에 보유한 자산을 뺀 대외순자산이 2011년 말 기준으로 전년대비 0.6%증가한 253조 100억 엔(미화 3조1900억 달러)을 기록했다.
2010년 말 대외순자산액은 251조엔이었다.
일본의 대외 순자산액은 1991년 이후 21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많다고 신문은 전했다.
순자산액이 전년 말 대비 증가한 것은 2년 만이다.
대외자산 잔액은 3.3% 증가한 582조480억 엔 으로 나타났다.
마이니치신문은 엔고로 해외기업을 인수가 늘어 직접투자액은 10.4% 증가한 74조 엔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엔고로 엔화 환산 자산 규모는 23조엔 감소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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