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강기갑 "檢, 당의 심장을 빼앗았다. 탄압 이용 우려"

시계아이콘01분 1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통합진보, 오전 비대위 회의 취소하고 11시 검찰 항의 방문
이석기·김재연 비례대표 사퇴 관련 출당 가능성 열어놓고 오후에 논의


[아시아경제 김종일 기자]

강기갑 "檢, 당의 심장을 빼앗았다. 탄압 이용 우려" 검찰이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경선 부정·부실사태와 관련해 당사 압수수색에 나선 가운데 21일 오후 서울 대방동 통합진보당 당사에서 강기갑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당원들과 함께 압수수색에 항의하는 연좌농성을 벌이고 있다. ▲출처 : 강기갑 위원장 트위터(@kanggigap)
AD

강기갑 통합진보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검찰의 당원명부 관리 서버 압수와 관련해 "당의 심장을 빼앗겼다"면서 "헌법에 보장되어 있는 정당의 정치 자유를 완전히 침해한 헌정 사상 초유의 일이 발생했다"고 강력 반발했다.


강 위원장은 이날 불교방송 '고성국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중앙당사는 아니지만 13년 동안 입·탈당 기록 등 20만 당원의 모든 것이 담긴 당원 명부를 빼앗아 간 것은 정당 전체를 압수한 것과 같다"면서 "(검찰이) 아마 전부 카피해서 이걸 여러 가지로 탄압에 이용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원의 모든 정보가 담겨 있는 서버를 (검찰이) 일시에 탈취해 갔다"면서 "다른 정당들은 돈 봉투 사건이 있어도 중앙당을 압수수색 한 적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강 위원장은 또 "비례대표 당선자 사퇴 문제 등에 대해 어제 회의를 열어 발표하려고 한 상황에서 검찰이 왜 갑자기 압수수색에 나섰는지 궁금하기 짝이 없다"면서 검찰의 의도를 지적했다.


그는 "오늘 당장 대검찰청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 것이며 검찰청장과 장관도 접촉해 강력하게 항의할 것"이라면서 "법적인 부분도 저희들이 취할 게 있다면 찾아서 모든 조치들을 취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통합진보당은 이날 9시에 예정됐던 비대위 회의를 취소하고 11시에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다.


그는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해 구당권파가 혁신비대위와 합심해서 방어를 했다는 것에 대해 "당원과 정당의 심장을 꺼내어 가는데 구당이든, 신당이든, 당권이든 (상관이) 있겠냐"면서 "같이 함께 하고 앞으로 대응도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이석기·김재연 당선자 등에 대한 사퇴에 대해서는 "오늘 오후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출당 조치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회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오병윤 통합진보당 당원비대위원장도 이날 MBC 라디오에 나와 "당이 당원명부를 압수당해 있는 상태에서 이 비대위니 저 비대위니를 넘어서 모두가 함께 당을 지키고 당원의 자존을 지키는 함께 나서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오 위원장은 "당원비대위 명칭에서 보여지듯 억울한 당원이 있어서는 안 된다"면서 "좀 더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조사를 통해 명명백백히 책임소재를 가려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당권파 비례대표 후보들의 사퇴에 대한 이견을 드러냈다.


한편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부정 경선 의혹을 조사 중인 검찰은 22일 압수수색을 통해 통합진보당 당원명부 등을 관리하는 서버를 확보했다. 검찰은 이날 새벽 서울 가산동에 있는 통합진보당의 컴퓨터 서버 관리업체 사무실에서 당원명부와 인터넷 투표관리시스템 및 데이터 등이 기록된 서버 3대를 가져갔다고 당 관계자는 밝혔다.




김종일 기자 livewi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