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YWCA연합회와 업무협약 맺어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포스코가 학교폭력 예방사업 지원에 나선다.
포스코는 21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한국YWCA연합회와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 사업인 '친친와이파이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학교폭력을 예방사업 추진 비용을 지원하고 관련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에 동참하기로 했다.
포스코가 주최하고 한국YWCA연합회가 주관하는 폭력 없는 학교만들기 사업인 '우리학교는 친친(친한친구) 와이파이존'은 서울·수원·광양·진주·포항 등 전국 5개 지역 중학교와 손잡고 진행된다. 교사·학생·학부모가 모두 참여해 학교폭력을 근본적으로 예방·근절하려는 것이다.
포스코는 운영비용 지원뿐만 아니라 전국 5개 지역의 협력학교를 대상으로 임직원 멘토 강연 및 교내 후미진 장소를 밝은 장소로 재조성하는 '학교 공간 바꾸기 프로젝트' 등의 직원 자원봉사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YWCA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학생-학부모가 서로 생각을 공유하는 토크 콘서트 개최 ▲친구의 부모가 멘토가 되는 학부모-학생 파트너십 등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포스코는 최근 심각한 사회이슈인 청소년 학교 폭력 예방사업을 지원함으로써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이명호 포스코 사회공헌실 상무는 "최근 가장 심각한 사회이슈로 떠오른 청소년 학교 폭력 문제를 보며 자녀를 가진 부모로서 또 기업시민으로서 아픔과 책임감을 느꼈다"며 "포스코는 우리 아이들이 폭력 없는 공간에서 공부하고 또래들과 더불어 미래 글로벌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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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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