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는 KB자산운용가 운용하는 'KStar 5대그룹주장기채플러스' ETF를 2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Star 5대그룹주장기채플러스' ETF는 국내 최초의 주식·채권 혼합형 ETF로 자산구성이 매일 주식 60%, 채권은 40%가 유지되도록 운용된다.
5대그룹주장기채플러스 지수는 KStar 5대그룹주 ETF의 기초지수인 MKF 5대그룹주 지수와 KOSEF 10년국고채 ETF의 기초지수인 KIS 10년 국고채 지수를 6대4의 비율로 혼합해 만든다.
주식은 5대그룹주 종목, 채권은 10년 국고채를 주로 편입한다. 비중 조절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5대그룹주 ETF, 10년국고채 ETF 및 10년 국채선물도 일부 편입해 운용한다.
2010년부터 지난해 4월까지 5대그룹주장기채플러스 지수는 주식 비중이 100%인 5대그룹주 지수와 비교해 수익률보다 변동성이 더 감소해 위험조정수익률(위험대비 수익률 수준)이 높아진다.
한편 'KStar 5대그룹주장기채플러스' ETF의 상장으로 전체 ETF 상장종목수는 121개로 증가한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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