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일요일인 20일은 전국이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고,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는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지방은 오전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밝혔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5도, 수원 28도, 춘천 29도, 강릉 26도, 청주 28도, 대전 27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대구 28도, 부산 23도, 제주 21도 등으로 21도에서 29도 분포를 보이겠다.
초여름 날씨는 월요일인 21일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당분간 우리나라는 서쪽으로부터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고 낮에는 일사효과가 더해져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다소 덥겠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또 "낮 기온이 많이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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