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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 차량 추돌 후 인도 돌진.. 8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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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일 기자] 광주 남구 봉선동의 한 사거리에서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레미콘 차량이 앞서 가던 승용차 등과 부딪친 뒤 자동차 정비업소로 돌진해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오후 2시 40분께 광주 남구 봉선동 남구청 인근 사거리에서 레미콘 차량이 앞서 있던 승용차와 부딪친 후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 3대와 잇따라 충돌했다.

속도를 줄이지 못한 레미콘 차량은 그대로 인도 쪽으로 돌진해 전신주를 들이받고 바로 옆 자동차 정비업소 쪽으로 전복됐다.


이 사고로 레미콘 운전자가 숨지고 정비업소에서 차를 수리하던 정비사와 그 옆에 고객으로 추정되는 남성과 인접 식당의 주차요원 등 모두 4명이 숨졌다.

또 레미콘 차량과 충돌한 승용차 운전자 등 4명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차량 충돌로 전신주가 부러졌으나 인근 상가 정전은 긴급 복구됐다.


경찰은 사상자 신원파악과 함께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종일 기자 livewi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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