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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서울전 승리의 기억으로 분위기 반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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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서울전 승리의 기억으로  분위기 반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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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프로축구 광주FC가 난적 FC서울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광주는 19일 오후3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현대오일뱅크 2012 K리그 1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시즌 초반 3승1무를 달리며 선두권을 형성하던 광주는 최근 8경기 연속 무승(4무4패)의 침체기를 겪으며 라그 11위로 내려 앉았다. 지난 13일 수원 원정에서는 김동섭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에만 내리 4실점하며 무릎을 꿇고 말았다. 수비수 임하람의 갑작스런 근육부상과 전술의 핵인 이승기, 주앙파울로가 각각 부상과 경고누적으로 결장하면서 밸런스가 무너진 것이 뼈아팠다.

휴식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린 이승기와 주앙파울로는 이번 경기를 통해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상대가 서울이라는 점도 고무적이다. 지난해에도 시즌 초반 부진에 시달리던 광주는 4월 24일 원정에서 주앙파울로의 결승골에 힘입어 디펜딩 챔피언 서울을 1-0으로 물리쳤다. 이후로도 대전과 강원을 제압하며 상승세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짜릿했던 승리의 기억을 되살려 홈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한다는 각오다.


주앙파울로는 “당시 서울은 경기가 풀리지 않자 조급해졌고 스스로 무너졌다. 우리는 그런 약점을 집요하게 파고들었다”며 “아직까지 기억이 생생한 만큼 다시 한 번 승리의 기쁨을 재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캡틴’ 김은선은 “경기장을 찾아주신 많은 축구팬과 시민들께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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