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국내 편의점 1호점이 18일 스물네번째 생일을 맞았다.
세븐일레븐은 이날 창립 24주년을 맞아 서울 남창동 본사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갖고 우수점대표와 협력업체, 장기근속 직원 등에 대한 포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장기근속자에 대해서는 근속연수만큼의 금과 여행상품권 등을 지급했고, 우수한 성과를 보인 사원에게도 표창장과 상금으로 포상했다. 또 매출 신장, 매장관리, 서비스 등의 평가를 통해 우수점포로 선정된 30여 점에게는 학자금과 포상금을, 우수 협력업체에게는 금으로 된 명패를 수여했다.
소진세 코리아세븐 사장은 기념식에서 "업계 환경과 소비의 흐름이 급변하고 있으며 업계 내외를 넘나드는 경쟁구도가 형성되고 있다"며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함은 물론 변화를 사전에 예측하고 준비하는 자세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1988년에 법인을 설립하고 이듬해 5월 국내 최초의 편의점 '올림픽선수촌점'의 문을 열었다. 롯데는 1994년에 코리아세븐을 인수했고, 현재는 바이더웨이와 함께 총 6200여개 매장을 운영중이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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