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골드만삭스가 올해 중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8.6%에서 8.1%로 하향조정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중국의 2분기 성장률 전망치도 8.5에서 7.9%로 낮췄다.
최근 중국의 산업생산 증가율이 약 3년 만에 한 자리수로 떨어지는 등 경기 둔화가 심화되면서 주요 글로벌 은행의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조정이 잇따르고 있다.
JP모건 체이스는 지난 11일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8.2%에 8%로 낮췄고 씨티그룹은 지난 14일 8.4%에서 8.1%로 하향조정했다.
세계 최대 채권펀드 핌코는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7%대 중반에 그칠 것이라고 지난 15일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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