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한국전력, 예상 수준의 순손실<삼성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삼성증권은 18일 한국전력의 1분기 순손실 규모가 시장이 예상한 수준으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했다. 목표가 3만6000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한국전력의 1분기 영업손실은 연결기준으로 1053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폭이 3703억원 감소했다. 반면에 전년대비 환율 평가이익과 지분법 이익은 감소했다. 이자비용과 세금 증가로 연결기준 순손실액은 전년대비 유사한 5381억원을 기록했다.

범수진 연구원은 "1분기 영업실적이 회사 가이던스를 크게 상회했지만 순 손실액이 시장이 예상한 수준이었기 때문에 1분기 실적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보다는 앞으로 전기요금의 인상폭과 그 효과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질 것이라는 판단이다. 전기요금은 상반기 중으로 약 5% 내외의 인상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범 연구원은 "규제리스크 완화에 따른 점진적인 이익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하기를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