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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연료절감형 차량에 60억위안 보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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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중국 중앙 정부가 연료절감형 차량에 대한 구매 보조금 명목으로 60억위안을 편성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신화통신을 인용해 17일 보도했다.


중국이 연료 절감형 차량에 지급할 전체 보조금 규모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은 2010년 5월부터 소형 연료 절감형 차량 구매에 대해 3000위안씩의 보조금 지급을 시작했지만 당시 전체적인 보조금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세계 최대 탄소 배출국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중국은 최근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자동차 시장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연료 절감형 차량에 대한 보조금 지급 기준을 100km당 휘발유 소비량이 6.3ℓ 이하인 차량으로 강화했다. 이전 기준은 100km당 휘발유 소비량이 6.9ℓ 이하였다.


중국은 또 이제 막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전기차 구매시 막대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전기차 구매 보조금은 최대 6만위안까지 지급된다.


지난 4월 국무원은 2020년까지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500만대 생산을 목표로 하는 그린차 개발 계획을 승인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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