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AIA생명이 한국 진출 25년을 맞아 기념 로고를 선보였다.
AIA생명은 17일 명동 본사 사옥에서 한국 진출 25주년 기념식을 갖고 기념 로고를 발표했다. 해당 로고는 올 한 해 국내에서 AIA생명의 공식 로고와 함께 사용될 예정이다.
다니엘 코스텔로 AIA생명 사장은 "25세가 된 AIA 생명은 90년 역사를 지닌 AIA그룹의 지속성장을 견인하는 튼튼한 '심장'과도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필요가 무엇인지를 선제적으로 살피고 이에 알맞은 최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한국보험시장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모 기업 AIA그룹은 아태지역 15개 국가에서 2400만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월말 현재 1144억 달러 자산으로 세계 5대 보험사로 꼽히고 있다. 지급여력비율도 311%에 이를 만큼 안정적이다.
AIA 생명은 지난해 11월 말 기준으로 자산 9조 860억원, 당기 순이익 1229억원, 지급여력비율 352.90%를 기록했다. 1987년 국내에 첫 진출한 이후 업계 최초로 통신판매기법을 도입하고, 질병보험(FIH) 및 무배당 상품을 발매하는 등 국내 시장을 선도했다는 평가다.
AIA생명 관계자는 "한국 진출 25주년을 계기로 설계사 조직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다이렉트마케팅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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