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SKT오픈] 최경주 "제주서 명예회복~"

시계아이콘01분 0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오늘부터 제주 핀크스서 SK텔레콤오픈 대장정, 김비오와 맞대결

[SKT오픈] 최경주 "제주서 명예회복~" 최경주가 제주 중문의 관광명소 주상절리대를 찾아 SK텔레콤오픈 우승컵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AD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탱크' 최경주(42ㆍSK텔레콤)가 한국에 왔다.

지난해 10월 최경주인비테이셔널 이후 7개월만이다. 오늘부터 제주 핀크스골프장(파72ㆍ7361야드)에서 대장정에 돌입하는 원아시아투어 SK텔레콤오픈(총상금 9억원) 출전을 위해서다. 지난해에는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우승 직후 '금의환향'했지만 올해는 '디펜딩챔프의 컷 오프'라는 수모를 겪어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이번 대회 우승이 더욱 절실한 까닭이다.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는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이다. 2011년 투어 우승자들만 출전한 '왕중왕전' 현대토너먼트 공동 5위 이후 10개 대회에서 '톱 20' 진입조차 없다. 지난달 마스터스와 텍사스오픈에 이어 지난주 타이틀방어에 나선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서는 본선 진출조차 실패했다. 최경주는 이에 대해 "샷에 대해 너무 많은 생각을 했고, 이런저런 새로운 시도가 오히려 독(毒)이 됐다"고 분석했다.

최경주는 그러나 예전에도 국내 대회에 출전할 때마다 좋은 성적을 거뒀고, 이를 통해 PGA투어에서 재도약하는 전환점을 만들었다. 이 대회에서도 2008년 우승경험이 있고, 지난해에도 자신의 이름을 걸고 창설한 최경주인비테이셔널에서 초대챔프에 등극했다. 최경주 역시 코스를 돌아본 뒤 "제주 바람이 변수지만 우승을 목표로 차분하게 플레이하겠다"며 각오를 새롭게 했다.


'영건' 김비오(22ㆍ넥슨)가 가장 강력한 우승 경쟁 상대다. 지난해 '최연소 PGA멤버'로 미국 무대에서도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선수다. 지금은 2부 투어격인 네이션와이드투어에서 PGA투어 복귀를 노리고 있다. 지난주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2위와 5타 차의 낙승을 수확해 이미 실전 샷 감각이 절정이라는 게 강점이다. '2주 연속 우승'이라는 진기록까지 곁들일 수 있는 호기다.


'국내파'는 박상현(29)이 선봉이다. 지난해 이 대회 3위에 오른 코스와의 찰떡궁합에 지난주 매경오픈 4위로 최근 컨디션도 좋다. 홍순상(32ㆍSK텔레콤)과 강경남(29), 최호성(39) 등이 가세했다. '장타자' 김대현(24ㆍ하이트)도 언제든지 우승할 수 있는 '복병'이다. 선수들은 지난해 악천후로 대회가 3라운드로 축소됐던 사례를 감안해 일단 초반 스퍼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경주 일일캐디'라는 갤러리 경품이 장외화제다. 오는 6월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올핌픽골프장에서 개막하는 '메이저 중의 메이저' US오픈 4라운드 입장권과 미국 왕복 항공권, 숙박까지 지원한다. 연습라운드에서는 또 최경주의 일일캐디로 직접 메이저코스를 밟을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선물'이다. SBS골프에서 전 라운드를 오후 12시부터 생중계한다.




제주=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