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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에 푹 빠진 식음료..축제 열기타고 대학생 입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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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대학 생활의 꽃인 축제 시즌을 맞아 식음료업체들이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 전개에 한창이다. 대학생들의 코드에 맞는 행사를 통해 제품의 이미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실질적인 구매력과 잠재 소비력을 갖춘 대학생들의 충성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대학 축제 기간 동안 '캠퍼스 클럽 파티', '나만의 주막 만들기', '대동제 조이캡(Joy Cab)이 달려간다'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캠퍼스 클럽 파티'는 축제에 참가하는 대학생들이 캠퍼스에서 클럽 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특정장소를 실제 클럽처럼 구현해 주는 프로모션이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프로모션에서 클럽 DJ 장비는 물론 MC 및 공연팀 지원, 에어볼 제작 등 대학생들이 캠퍼스 클럽 파티를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물품을 지원한다.

'나만의 주막 만들기'는 대동제 기간 동안 주막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프로모션으로 대학 단체 중 총 200곳을 선정해 현수막, 메뉴판, 앞치마, 술잔 등의 비품을 제공한다. 오는 20일까지 하이트진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선정된 단체는 개별 통보한다.


롯데칠성음료도 대학교 축제 기간에 맞춰 오는 25일까지 9개 대학을 돌며 '데일리C비타민워터' 로드이벤트를 전개할 계획이다. 서울대학교를 시작으로 수도권에 위치한 1일 1대학식 진행된다. 이벤트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5개의 게임, 포토피켓 인증샷 이벤트로 구성돼 있으며 데일리C비타민워터와 마스카라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건강주스 오션스프레이 역시 지난달 오션스프레이 대학축제 지원 공모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6개 학교 축제에 방문해 4000여 개에 달하는 오션스프레이 제품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오션스프레이 주스에 각 학교 학생들의 창의력이 더해져 새롭게 탄생된 칵테일 음료들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이 외에도 글로벌 주류회사 디아지오 코리아가 대학가의 건전한 음주 문화 조성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전국 21개 대학교에서 '쿨 드링커'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은 과음과 폭음이 빈번한 대학 축제 기간 동안 '술잔은 천천히 술자리는 짧게'라는 건전음주 메시지를 전달한다. 아울러 음주 고글(페이탈 비전)을 착용한 뒤 가상 음주 상태에서 균형 감각을 테스트해 보는 게임 등 거짓말 탐지기 테스트, 즉석 사진 합성 이벤트도 마련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대학 축제기간을 맞아 시험과 취업준비 등으로 지친 학생들에게 즐거움과 함께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주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대학 축제가 즐거운 경험과 추억에 남는 이벤트로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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