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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LIG손해보험(회장 구자준)은 16일 역삼동 본사에 교통사고 유자녀를 초청, ‘LIG희망마라톤·탐험기금’ 전달 및 자매결연식을 열었다.
이날 초청된 유자녀들에게는 1인당 2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LIG희망마라톤·탐험기금’은 구자준 회장이 지난 2004년 9월 열렸던 베를린 마라톤 대회에 참여한 이후 모아온 것으로 자신이 뛴 거리 1m당 100원을 적립하고 있다. 2009년 에베레스트 코리안루트 원정 이후에는 극지에서 등반한 해발 고도 1m 당 1000원을 출연해 기금 규모를 늘려 왔다.
LIG손보 임직원들도 마라톤 1m 당 1원부터 10원까지 자유롭게 기금을 출연하고 있으며, 매년 4월 개최되는 ‘LIG코리아오픈마라톤’ 대회에서 모아지는 자선걷기 참가비도 기금에 보태고 있다.
구자준 회장은 “한계 상황을 극복해낸 만큼 기금이 모아져 더 많은 아이들을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하면, 더 큰 힘과 용기가 생긴다”며, “유자녀들이 언제든 희망을 잃지 말고 대한민국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성장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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