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삼성SDI가 외국계 '사자'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세다.
15일 오후 1시44분 현재 삼성SDI는 전날보다 500원(0.30%) 상승한 16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계 창구인 CS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박현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갤럭시 S3 출시로 배터리 부문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SMD 지분가치가 기존 예상치보다 높은 4조2000억원으로 결정됨에 따라 추가적인 주가상승 여력이 확대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태양전지와 에너지스토리지시스템(ESS) 사업도 영위하고 있어 장단기 모멘텀을 모두 확보한 만큼 비중확대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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