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KT(회장 이석채)는 올레 4세대(4G) 와이브로 가입자에게도 클라우드 기반 저장 공간인 유클라우드를 50기가바이트(GB) 무료로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모바일, 인터넷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했던 50GB 저장공간의 혜택을 올레 와이브로 사용자로 확대한 조치다. 이에 82만명에 달하는 올레 와이브로 가입자도 유클라우드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KT는 또 용량 위주의 서비스 경쟁을 벗어나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의미에서 용량을 강조하는 '50GB·100GB·300GB'의 상품명을 '베이직(Basic)·프리미엄(Premium)·VIP'로 변경했다.
김충겸 KT 클라우드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서비스 대상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유클라우드의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며 "타 서비스에서는 느낄 수 없는 차별화된 유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이번 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내달말까지 유클라우드에 신규 가입한 올레 와이브로 사용자중 50명을 추첨, 영화 예매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유클라우드 홈페이지(www.uclou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