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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산사태 예방지원본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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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15일~10월15일 정부대전청사…인명·재산피해 최소화 위해 예측정보 전달 등 대책 마련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정부대전청사에 ‘여름철 산사태예방지원본부’가 설치, 운영된다.


산림청은 15일 장마철 집중호우로 생기는 산사태에 적극 대비키 위해 산사태예방지원본부설치를 뼈대로 한 ‘산사태 예방 종합대책’을 마련,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특히 오는 10월15일까지를 산사태 예방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사태예방지원본부’를 설치?운영한다.


지원본부는 ▲산사태 예측정보 전달 ▲산사태 취약지역 특별관리 ▲기관별 피해 및 응급복구상황 파악 등으로 산사태에 따른 인명?재산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할 계획이다.

산사태 예측정보 전달체계구축의 적정성 여부, 지역별 산사태 현장대응시나리오 마련 여부, 산사태취약지역 실태조사추진현황, 지난해 산사태 복구?예방을 위한 사방사업 추진현황도 집중 점검한다.


산림청에 따르면 2000년 이후 10여년 사이 한해 평균 일어난 산사태가 713ha로 1980년대(231ha)보다 3배 이상 크게 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역별로 산사태 발생편차가 심하게 나타나는 흐름이다.


지난해의 경우 서울, 춘천 등 도시?생활권지역에 산사태가 몰려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생겼다. 이는 기상이변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 등의 영향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기상청은 이와 관련, 올해도 전국평균 강수량은 예년과 비슷하겠으나 지역에 따라 국지성집중호우가 점쳐지고 태풍도 1~2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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