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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매력vs여전한 안개"..코스피 '혼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장 초반 보합권에서 혼조세다. 지수가 1910선까지 내려오면서 기술적 반등을 꾀하고 있는 가운데 그리스 연립정부 구성 실패소식 등 여전한 유럽발 안개국면이 상승 탄력을 제어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2.36포인트(0.12%) 내린 1914.77을 기록 중이다.

주요 투자주체들의 움직임은 장 초반 소극적이다. 현재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9억원, 62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은 9거래일째 '팔자' 우위를 나타내며 306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334억원 매도 물량이 출회 중이다.


주요 업종들은 화학(0.28%), 전기전자(0.34%)를 제외하고 대부분 내림세다. 의료정밀(-1.55%), 운수창고(-1.0%)를 비롯해 음식료품, 선유의복,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운송장비, 유통업, 전기가스업, 금융업, 은행, 증권 등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가운데서도 삼성전자(0.31%), SK하이닉스(1.97%), LG전자(1.12%) 등 IT주들이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고 현대모비스도 0.88%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나 현대차(-1.01%), 포스코(-1.04%), 기아차(-1.74%), 현대중공업(-1.35%), 삼성생명(-1.43%), 신한지주(-0.87%), LG화학(-0.36%), 한국전력(-1.08%), KB금융(-0.40%) 등 대부분은 내림세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7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235종목이 상승세를, 447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93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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