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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의 중형아파트, 감정가 60%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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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18회 공매 14일부터…감정가 70% 이하가 125건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3일간 413건, 754억원 규모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매에 포함된 물건의 대부분이 감정가보다 저렴하며,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125건이나 포함되어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주거용 건물의 경우 분당구 서현동의 한양아파트 134.870㎡(40평형),164.180㎡(49평형) 물건이 각각 4억6200만원, 10억4000만원에 매각예정가가 결정됐다. 각각 감정가의 60%, 80% 수준이다.


또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의 84.460㎡(25평) 아파트의 경우 감정가의 80% 수준인 2억원에 매각될 예정이다. 서울 서초동의 59.820㎡(18평) 다세대주택 역시 감정가의 80%인 2억4000만원에 매각된다. 고양시 행신동의 77.68㎡(23평)짜리 지하 상가건물은 감정가의 60%인 5280만원에 매각가가 결정됐다.

건물 지분만 공매되는 경우도 있다. 동두천시 지행동의 한 복합프라자 5층의 793.016㎡(240평) 규모의 상가 지분 일부는 감정가의 30%인 9000만원에 매각가가 결정됐다. 포천시 내촌면 소학리의 콘도 건물 지분 일부도 감정가의 50% 수준인 250만원에 나왔다.


이밖에도 경기도 광주시 경안동의 106.000㎡(32평) 규모 과수원의 경우 감정가의 40%인 1690만원에 나왔다. 강남 리츠칼튼호텔의 헬스회원권은 감정가의 80%인 1260만원에, 사조리조트 콘도회원권은 감정가 그대로 1000만원에 매각될 예정이다.


이들 공매물건은 모두 세무기관이나 자치단체 등이 체납한 세금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이다. 압류재산인 점을 감안, 공매에 참가할 때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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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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