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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4대강ㆍ지자체 토착비리 감사 착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감사원이 오는 14일부터 내달 말까지 4대강 살리기 사업 전반에 대해 감사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토목ㆍ환경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건설환경감사국 인력을 중심으로 국토해양부ㆍ환경부 등을 감사대상으로 한다. 다기능 보 등 주요 시설물을 제대로 설계하거나 시공했는지, 수질개선 사업이 적절히 집행되는지 등을 들여다볼 계획이라고 감사원은 밝혔다.

감사원 관계자는 "홍수기 이전에 문제점을 파악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선 이른 시일 안에 보완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감사원은 이와 함께 전국 100여개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일제감사에 들어간다. 최근 보름간 예비조사를 거친 감사원은 14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지방행정감사국, 지방건설감사단, 특별조사국 등 3개국 감사인력 160여 명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각종 인허가를 비롯해 공사ㆍ계약ㆍ인사와 같이 토착비리가 자주 발생하는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세력과 공직자간 공생관계를 끊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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